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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

산업부 장관에 김정관 두산에너빌리티 사장 지명, 관련주와 투자 전략

by 프우마 2025. 6. 29.

 

지난 6월 29일, 이재명 정부는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후보자로 김정관 두산에너빌리티 사장을 공식 지명했습니다. 김정관 후보자는 행정고시 출신 관료 경험과 두산그룹, 두산에너빌리티에서의 기업 경영 경험을 겸비한 ‘관료+기업가형’ 인사로 평가됩니다. 특히 원전(SMR), 재생에너지, 수소 분야 등에서 실무를 주도한 이력이 강점으로 꼽히며, 향후 정부의 에너지·산업 정책에 새로운 모멘텀을 불어넣을 인물로 주목받고 있습니다.

김정관 장관 지명의 의미와 정책 변화 기대감

김정관 후보자는 두산에너빌리티 재직 시절 체코 원전 수주전, SMR(소형모듈원전) 전략 수립, 재생에너지·풍력 프로젝트까지 이끌어온 경험을 가지고 있습니다. 이는 정부가 앞으로 에너지 안보와 탄소중립 정책을 동시에 달성하기 위해 실질적인 사업 경험이 있는 전문가를 기용했다는 시그널로 읽힙니다.

이에 따라 원전 정책 강화, SMR 육성, 재생에너지 확대, 수소 산업 생태계 활성화 등 다양한 에너지 산업의 정책적 드라이브가 가속화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관련주 분석: 수혜 기대 종목은?

김정관 내정자의 배경과 정부 정책 방향을 고려할 때, 시장에서는 다음과 같은 종목들이 수혜주로 꼽히고 있습니다.

  • 두산에너빌리티: SMR, 원전, 풍력, 수소 사업을 모두 아우르는 핵심 기업
  • 한전KPS, 한전기술: 원전 유지보수 및 설계·엔지니어링
  • 보성파워텍, 서전기전, 우리기술: 원전 부품 및 계측 제어
  • 두산퓨얼셀, 에스퓨얼셀: 연료전지 관련 기술
  • 효성첨단소재, 제이엔케이히터: 수소 저장·추출 분야
  • 씨에스윈드, 삼강엠앤티, 동국S&C: 풍력발전 관련 장비·구조물
  • LS ELECTRIC, 대한전선: 스마트그리드·전력망 인프라

이들 종목은 김정관 후보자의 정책 철학과 맞닿은 영역에서 정부 지원과 수요 증가의 수혜를 입을 가능성이 높습니다.

시장과 투자자 전략

김정관 후보자가 인사청문회를 무난히 통과해 장관으로 임명될 경우, 두산에너빌리티를 포함한 원전·SMR·재생에너지 관련 종목들이 단기 모멘텀을 받을 가능성이 큽니다. 다만, 인사청문회 과정에서 논란이 발생하거나 임명 과정이 지연되면 단기 차익 실현 매물이 나올 수도 있으므로 주의가 필요합니다.

중장기적으로는 정부의 에너지 정책 일관성과 예산 편성이 얼마나 실질적으로 이어질지가 관건입니다.

SMR, 수소, 풍력 등 차세대 에너지 정책이 본격화될 경우에는 관련 기업들의 수익성 개선과 주가 상승 모멘텀이 충분히 기대됩니다.

 

결론

이번 김정관 산업부 장관 후보자 지명은 정부의 에너지·산업 정책 대전환 신호탄으로 해석할 수 있습니다. 원전부터 재생에너지, 수소까지 아우르는 정책 추진력이 강화될 가능성이 크며, 이에 따른 관련주의 투자 매력도 높아질 전망입니다. 다만, 단기 이벤트 리스크와 중장기 정책 실현 가능성을 균형 있게 점검하며 대응 전략을 세우는 것이 현명한 투자자의 자세일 것입니다.